천원으로 이제 무얼 살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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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으로 이제 무얼 살수가 있을까?

수군이의 생각

by 수군 2017. 4. 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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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천원으로 어떤걸 살수 있을지 고민을 해봐야할듯 합니다..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천원이란 돈이 작게만 느껴지고 있다. 어릴 적 천원만 있으면 일주일이 행복했습니다. 그만큼 천원으로 할 수 있는게 많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IMF이후론 서서히 물가 상승을 하기시작하여 달러가 천원이하였던게 천원이상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는게 가장 큰듯합니다. 그때 당시 1달러당 900원정도 했습니다. 그때까지는 이렇게까지 물가가 상승할줄은 몰랐네요. 


제가 고등학교 시절 아르바이트를 하게되면 한 시간당 1,700원이었으니 지금 10년이 지나서 최저임금이 6천원이 조금 넘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이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지금 33살이니 거의 10여년 넘게 지났는데 고작 6천원이라니... 최저임금 100원 올리면 물가는 덩달아 같이 올라가는게 참으로 이상한 구조라고 생각 되기도 합니다. 나랏돈을 국민들의 주머니에서 나간 돈으로 호의호식을 한 인간들이 있으니 말이죠. 


과연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던것인지... 오히려 IMF 때보다 좀더 심해진 느낌이기도 하고, 경기는 그자리고 실업률이 높아지고, 국가 부도가 안난게 다행이기도 하네요. 좀 푸념적인 마음도 있고, 삼포세대 속에서 살아가는 시점인 무엇이 좋을련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길가다가 붕어빵을 얼마나 먹을 수가 있을까? 천원가지고 3개면 진자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한개에 100원하던게 이젠 그러한 모습이 없는 듯합니다. 물가는 당연히 오르는게 맞는 것이고, 그또한 임금 수준도 같이 올라가야 된다고 생각이기도합니다. 하루종일 사무실에 앉아서 일을 하고 퇴근 후에 누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길바닥이 아닌 곳에서 자고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만 보면서 살아야지 앞만 보면서 살아야지...하면서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는게 가장 어리석은 짓인듯한 느낌이네요. 앞으로 시간은 많네요. 좀 더 긍정적으로 보고 힘내면서 살아야하겠네요. 내일 출근할때는 밥버거 하나 사서 아침으로 먹어야겠네요 요즘 밥버거에

마음을 빼겨서 사무실 근처에서 사서 출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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