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드라이버 대리기사 첫날 지역설정으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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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드라이버 대리기사 첫날 지역설정으로 실패

수군이의 생각

by 수군 2017. 4. 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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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카오드라이버 대리기사 첫 출근을 해봤다. 야심차게 마음 먹고 시작을 했는데... 만보기만 채워놨다. 퇴근하고 야심차게 신림역에서부터 시작했다. 사실 목적은 근거리로만 시작하려고 했지만...신림은 대리콜이 전혀 들어오질 않았다. 반경 3킬로 안에 있게 설정을 했더니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주로 많이 뜨고 있었다. 근거리만 하려고 했던 난 첫날부터 공을 쳤다. 집근처에서 시작하겠다는 생각으로 움직여서 그런 것이라 가장 큰 실패의 원인이 되었다. 


신림의 경우는 보통 연령층이 20초반부터 30대 초반까지 많은 곳이란 점을 잊고 있었다는게 가장 큰 실수였다. 대리는 주로 30대 초반부터 많이 부르는 경우란걸 알게 된듯하다. 물론 지역마다 대리기사를 부르는 연령층이 틀린점이다. 홍대나 이태원은 어떨지?? 하지만 거긴 되도록이면 가고싶지 않다. 거긴 억대가 넘는 차량들이 있는걸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특히 스포츠카는 더욱 타고싶지 않는 차이기도 하다. 행여 사고라도 나면 정말...답이 없을 것이다. 다른 대리기사 하시는 분들도 그럴가??


저녁을 먹고 카카오드라이버 어플 열었다. 7시가 넘어서 켜놓고 신림동 거리만 배회를 하면서 있었다. 거참.. 너무 일찍 움직였나보다, 날씨도 쌀살한 가운데 있다보니 좀 춥기도 하고 그랬다. 옷을 따뜻하게 입지 않아서 더 춥게 느껴졌다. 아직 춥다는 걸 잊고 있었다.

일교차가 심하게 느껴지기 시작한게 9시쯤였던걸로 기억한다. 


그렇게 신림동을 배회를 하면서 약 한시간쯤 되었을까?? 8시반에 콜진동이 울렸다. 하지만.. 이미 다른분한테 빼앗기고... 한눈 판사이에 잽싸게 다른 분에게 넘어갔다. 잠간 고민을 하게 되면 일단 내것은 없어진듯하다. 압구정동으로 가는 콜이었는데... 목적이 근거리만 뛸 생각으로 하다보니 고민을 했다. 


고민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일단 누르고 보자는씩으로 생각을 해야겠다. 내일 저녁은 구로디지털단지에서부터 시작을 하게 되면 좀 다르겠지...구로디지털단지는 사람들이 많고 차량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어쩌면 대리기사 일도 경쟁시대인듯하다. 작년에 카카오에서 대리기사을 많이 모집을 했다. 그러다보니 일반 직장인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나 역시 알바몬에서 구인구직을 보고 지원을 했다. 


본업으로 뛰는 사람들에게는 안되겠지만 밥값이라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긍정적으로 하자 이젠 놀수도 없겠다. 하지만 자전거만은 포기하지 말구 하자 이것마저 포기하면서 살면은 무슨 재미로 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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