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자전거 마스크 구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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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자전거 마스크 구입하다

수군이 지름신 구입이야기

by 수군 2017. 5. 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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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미세먼지로 인해서 자전거타기가 너무 힘들다. 그러다보니 타고나면은 목이 칼칼하고 아프다. 작년의 경우는 미세먼지란 단어는 듣지 못하고 매주 서울대 업힐을 하러 갔지만, 지금은 미세먼지 농도를 먼저 보게 되었다. 매번 스마트폰 어플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다보니 좋은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마음 먹고 구입하게 자전거 마스크이다. 마스크를 사용하게 되면 숨쉬기가 너무 힘들다. 어쩌다가 공기가 안좋아지것인지.. 요즘들어 비도 역시 제대로 내리지 않아서 문제인듯하다. 중국은 점점 사막화가 되어가고 경제발전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환경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쓰질 않는 듯하다. 영화 인터스텔라와 같은 현상이 한반도에 일어나고 있으니... 점점 어떻게 될지 의문이다. 중국은 이미 인터스텔라 영화처럼 황사로 인해서 도시가 마비가 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고스란히 바람을 타고 오는 황사는 한반도로 넘어오고 있다. 깨끗한 바람도 아닌 지져분한 바람이 날아고 있으니... 그게 문제가 아닌가???



활성탄이란 고성능 방진 마스크라고 한다. 과연 얼마나 마스크가 효과 있을지 모르겠다. 아직 사용을 해보진 않았지만 미세먼지가 많을 때 착용을 해봐야겠다. 사용설명서를 보면은 주의점이 있는데 산소 농동17% 미만 장소에서 사용시 건강을 해칠 수가 있다고 한다. 또 재미난 문구는 수염을 기르고 있는 사람들은 밀착이 제대로 안된다고 나와있다. 재미있는 주의 사항이다. 아마도 수염이 있는 사람들이 문의를 많이 주나보다.



상당히 가볍다. 재질이 부드럽기도 하고 얼굴에 상처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색깔은 다양하게 있지만 자전거 색깔과 맞추기 위해 검정색으로 선택을 하여 주문을 했다. 지금 시험삼아 착용을 하고 있지만.자전거를 타봐야 알듯 싶다. 지금 상태로는 전혀 알 수가 없다. 코를 약간 누를는 느낌이 들고 금속은 단지 자리만 잡아주는 기능인듯하다. 아고.. 어쩌다가 이런 상태가 되었는지... 숨쉬기가 무서운 적은 살면서 없었는데...대체 무엇때문인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방진 마스크가 따로 있고 필터가 있어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기를 정화해서 들어온다. 교체주기는 6개월정도 되는듯 하다. 방안에서만 착용을 하고 있어서 그런 것인지 아직까지 모르겠다. 새 제품이라서 그런지 약품 냄새인지 재질 냄새인지 모르는 냄새가 느껴진다. 큰맘 먹고 구입한 것이지만.. 이렇게까지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서 피혜는 다시 우리한테 돌아오고 있다. 부메랑처럼 그동안 함부로 했던 자연의 복수라고 해야되나??

겨울에 그렇게 많이 오던 눈도 이젠 볼수가 없다. 보고 싶다면 스키장에 가서 보고 와야 할듯 싶다. 점점 날씨자체가 건조상태로 만들어지고 있다.



먹고살기 힘들다.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자전거를 타야 하는지 싶기도 하다. 다음주에 서울대 업힐가서 테스트를 해보고 앞으로도 쓸모가 있는지 알아봐야겠다.

과연 어떤 결과가 생길지 궁금하다. 그러나 지금 당장 사용할 수가 없다. 새벽에 림테이프가 문제가 생겨 튜브터지는 바람에 지금 주문을 넣어둔 상태다. 


다행이 라이딩때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서 좋지만, 적어도 삼일간은 자전거를 탈 수가 없다. 물론 예비 휠셋은 있다. 하지만 교체를 하게 되면 변속 트러블 때문에 골이 아파진다. 그냥 타볼까도 생각은 했지만.... 그건 아닌듯하여 포기를 했다. 부품이 올 때까지는 참고 맨손운동을 해야겠다. 매번 한다고 마음 먹지만 제대로 안되고 있다. 그게 문제다 아쉽다.


언제쯤 자유롭게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서 탈 수가 있을까?? 자연이 보내는 경고를 무시하면 안되는데... 이미 많은 걸 망쳐 놓은 상태라.. 세계2차대전 이후 급속도록 발전한 시스템이 이렇게  되돌아 오고 있구. 그걸로인해 이렇게 고통을 받고 있으니 말이다. 이래 죽나 저래 죽나 걍 쓰지 말고 탈까???? 흠... 어렵다 어려워 다음주에 화천대회랑 영주MCT를 가야하는데... 이것 저것 따지지 말구 귀촌해서 농부로 살면서 여생을 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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