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술집 이자카야 꼬치구이 꼬치선생101 가볍게 술 한잔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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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 술집 이자카야 꼬치구이 꼬치선생101 가볍게 술 한잔할래?

수군이 먹자골목

by 수군 2017. 7. 1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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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게 한잔하고 싶을 땐 이자카야에서 가서 종종 하고 온다. 종종 가는 낙성대 이자카야 꼬치선생101에 가서 가볍게 하고온다. 요즘 날씨가 그런지 오랜만에 동생을 불러서 하고 싶어 다녀왔다. 늘 그런 것처럼 혼자서 술을 못하는 성격이다 보니... 누군가가 있어야 먹고, 혼자서는 절대로 먹지 않는게 나의 철칙이다. 





너무 이른시간에 갔나?? 뭐 어때~  앉아서 먹다보면 해가 지겠지... 언제 술먹는데 시간 따져서 먹는 것도 아니고, 상관없지.. 동생하고 들어가면서 반갑게 맞이하는 사장님 하도 많이가서 형님동생 하는 사이가 되었지~ 이젠 단골이기도 하다. 



낙성대 술집을 다니면서 하이볼 술을 파는 곳은 별로 없을 것이다. 왠만한 이자카야 술집에서 아는 사람만 먹는 다는 하이볼 나도 여길 오면서 알게된 술이기도 하다. 어느 이자카야 술집을 가더라도 하이볼은 메뉴에도 보이지 않았다. 만일 낙성대 주변 술집이 하이볼이 있는 곳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길... 그러면 가서 한잔하고 온다.



레몬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면서 독 할듯 싶지만, 은은하게 입안에서 돌고 있는 레몬이 술의 맛을 즐기게 되었다. 레몬으로 입안을 정화 시키고 꼬치구이가 우리들 테이블로 오고 있었다. 정말 가볍게 할수 있는 안주!!



테이블 위에 올려진 꼬치구이 샐러드와 소스가 꼬치의 맛을 좀더 높여주고 있다. 이 안에 소스는 직접 만들어서 꼬치 맛에 좀더 채우고 있었다. 그리고 기름진 입맛을 살짝 익힌 토마토로 입안을 해굴 수 있게 해주었다. 

야채역시 신선함이 느껴진다. 식감이 좋아 입안을 즐겁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추가로 시킨 닭껍질 꼬치 은은한 불로 해서 먹으면 더 괜찮다. 취향에 맞게 꼬치도 역시 여기다 은은하게 구워서 먹어도 또 다른 별미이기도 하다. 고소하게 불맛을 내서 먹을 수 있게 작은 화로도 같이 주어서 손님의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게 해줬다. 



부드러운 식감인 연어 한점한점 먹으면서 싱싱함이 묻어나오고 있었다. 연어는 하루만 지나면 본연의 맛이 사라진다. 아무리 잘 보관을 한다고 해도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까다로운 녀석이다. 한점한점 먹으면서 부드럽게 입안에서 헤엄치면 미각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하나 하나 먹다보니 빈자리가 점점 생기고 있었다. 하이볼로 입안을 좀더 즐겁게 만들어주고 연어살로 인해 좀더 미각을 자극했다. 부드러운 목 넘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낙성대에 술집은 많다. 이자카야 역시 많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곳도 역시 많다. 하지만 요즘은 부어라 마셔라하면서 술은 먹고 싶지 않다. 이젠 즐기면서 술 한잔 하고싶다. 어릴적에는 아무생각없이 일단 취하자 어떻게 되겠지... 하면서 먹었다면 지금은 술 한잔이라도 그 술에 맛을 음미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은 생각이다. 


낙성대 꼬치선생101  후회하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그건 내가 보증한다. 맛 없는 곳은 블로그에 작성도 하지도 않는다. 

맛집블로그는 사진만 무식하게 많기만하다. 대체 뭘 그렇게 찍는지....음식 앞에선 그러는거 아냐~~ 내가 아무리 사진찍는 사람이지만 10장이상은 안찍는다 찍을 시간에 음식을 먹는게 나에게 남는 장사이다.  차려진 음식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제사 지내는 것도 아니고, 메모리 용량만 차지하고 짧게 굵게 깔끔 하는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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