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서 점점 책이 없어진다
오늘 건대에 일이 있어. 가는 길에 가방에 있는 책을 꺼내어 봤다. 나한테는 늘 있는 일상의 모습이고 가방안에 책이 없는게 어색할정동이다. 늘 손과 가방에는 책이 한두권씩은 들어 있었다. 가방에 책이 있기 시작한 것이 어릴적부터 그랬던것 같다. 소설책이든 만화책이든 다양한 책들이 가방안에 있었다. 퇴근하고 전철을 타고 가는데 나만 손에 책이 있고 전철안에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보고 있었다. 왠지 내 손에 책이 들린 모습이 어색할 정도였다. 전철안에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상에 뉴스, 드라마, 영화, 음악을 듣거나 그런 모습이었다. 출근 거리가 짧아 자전거나 도보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 나한테는 왠지 어색한 모습이었다. 10년전에 아이폰이 나오기 전에는 DMB시청하거나 신문을 보고 그런 사람..
수군이의 생각
2017. 4. 12.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