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콜리와 동거한지 일주일다되어간다.
요즘 눈만 뜨면 이녀석과 하루를 같이 시작하고 끝도 역시 같이 마무리 한다. 지금 집에 어떤 상황이 되어 있을지 상상은 되지만... 그래도 미워 할수 없는 녀석이기도 하다. 어느정도 성숙해지면 그나마 괜찮아 질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요즘 보더콜리 몽이를 데리고 있으면서 기본적인 예절 관련해서 훈육을 하고 있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어떻게 하는지 또한 횡단보도앞에서 어떤식으로 행동하는 건지 그런 부분을 하나하나 챙겨가면서 가고 있다. 어제는 공원에서 동생 반려견인 비숑을 만나서 신나게 놀게 해주었다. 억압했던 목줄을 완전히 풀어주진 안했지만 어느정도 체력을 방전시킬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고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도 했다. 오랜만에 만났다고 동생을 무지비하게 반겨주고 있는 녀석 어찌나 반가워 ..
보더콜리와 동거
2018. 7. 14.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