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등대는 어디로 갔지?
이제 곧 34살이다. 그동안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잃은 것인지 모르겠다. 사는 동안 나를 밝힐 수 있는 등대는 대체 무엇을 보고 간것인지 의문점이 든다.33살이면 뭔가를 이루고 있어야 하는지... 남들은 성공이라는 단어 앞에서 무너진다.왜 그러는 것일까? 실패가 있는게 부끄러움인가??아직 살날이 많이 남았다. 요즘들어 자신감이 떨어지는 건 무엇일까?지금 카페에 앉아서 블로그에 글만 쓰고 있는 것이 쓸때 없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겠지?불안요소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시간이다. 등대처럼 지나가는 배들 향해 방향을 알려주는 것이라면 참 편하겠다. 인생의 나침판이란게 없다. 서점에 가면 수많은 자기개발서적들이 잔득 쌓여져 있다. 하지만 그 내용들은 단지 빛 좋은 개살구로만 보여진다. 정답은 없다.즉 나 자신..
수군이의 생각
2017. 11. 11.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