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모른 아이에게 책 선물
어제 저녁에 메일을 확인하던 중 흐미로운 메일 하나를 받았다.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했던 책을 검색하다 내 글을 보고 책을 교환 요청이었다. 용기 내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책을 교환을 요구했다. 하지만 그 안에 자신의 어려움도 같이 말했다. 어찌 책 한 권을 살 돈이 없는 상황을 이렇게 용기 내어 말했을까?? 오죽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래서 난 메일로 주소를 알려 달라고 보냈다. 수많은 사람들한테 메일을 보냈을텐데... 답장은 빠르게 도착했다. 몇 살인지 모르겠지만 고등학생 정도 되는 느낌이다. 여덟 단어란 책은 보통 성인들이 많이 보는 책인데 아직 고등학생뿐이 안된 아이가 어떻게 소화를 할지 궁금하기도 했다. 아쉽게 그 해당 책을 이사하면서 정리 했던 게 후회스러웠다. 고민하다 새 책으로 교보문고 사..
수군이의 생각
2018. 5. 28.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