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간격 1미터 좁히고 싶지만....기다려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너와 나 간격 1미터 좁히고 싶지만....기다려

보더콜리와 동거

by 수군 2018. 7. 30. 09:47

본문

요즘에 자꾸 안방으로 들어오려고 한다. 물론... 처음부터 안방에 들여 보내긴 했지만... 이젠 좀 떨쳐 내야 할듯 싶다. 안방으로 들어오게되면 이것저것 깨물려고 하니..거참...여러가지로 당혹스럽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한도 끝도 없어서... 더구나 나혼자 있는게 아니잖아? 그러다보니.. 여러모로 신경쓸게 많다. 나랑 좀 더 가까이 있으려고 하는건 이해한다. 아직 어려서 더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이 녀석이 얌전해 질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매일 산책은 시켜주지 못해도 이틀에 한번씩 해주면서 건강하게 데리고 다니고 싶은데.... 하루 10시간정도 혼자 집에 있는게 안타깝지만... 먹여 살리려면... 어쩔 수 없다 ㅠㅠ



저런 모습에 이젠 익숙하지만.. 마음이 짠하다. 회사를 관두고 재택근무를 하면서 살아 볼까? 좀 힘들긴 해도... 블로그를 하면서 재택 한다고 하면 나름 나쁘지 않을 듯한데... 블로그로 할 수 있는게 워낙에 많아서.. 그렇다고 섣불리 갈수 있는 건 아닌다. 잘못하면 굶어 죽을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어쩌면 겁을 먹고 있는 건 아닌지??? 안정적으로 통장에 월급이 입금되느게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가... 20살이후 한번도 일을 놓아본적이 없다. 그렇다보니... 이제 좀 쉬고 싶은데... 쉴 수가 없다. 


좀더 가까워질 필요가 있는 너와 나 간격 1미터.... 기다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