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찾아온 추위
몇년 간 따뜻하기만 했던 날씨가 갑자스런 때 늦은 꽃샘추위로 4월 초는 꽁꽁 거리는 시간이었다. 다음주면 날씨가 풀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지만 지금 상황도 사실 나쁘진 않다. 추울땐 추워줘야 하는게 맞는 거다. 겨우내 춥지 않고 눈도 내리지 않으면 그해 농사는 흉년이란 말이 있었다. 과연 이말이 무슨 말일까? 이 말은 겨울에 좋지 못한 병균들이 얼어 죽어야 그해 병충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도 맞는 말이기도 하다. 군에 있을땐 4월에도 추웠으니...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다만 개나리도 피고 벛꽃등이 나올 시기에 추위가 오게 되면, 봄을 즐기는 입장으론 안타까운 시기이기도 하다. 여의도에는 매년 벛꽃축제로 여의도 윤중로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벛꽃보단 사람들이 더 많을 수도 있다. 올해는 아..
수군이의 생각
2018. 4. 8.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