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콜리 몽이 1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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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콜리 몽이 1살 되었다

보더콜리와 동거

by 수군 2019. 2. 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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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콜리 종인 우리 몽이가 한살이나 되었다 정확한 출생일은 모른다. 하지만 2월이면 1살 되는 달이다. 나와 함께 한지도 3계절이나 지났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심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었다. 때론 후회도 하고 다시 파양을 시킬까? 하는 생각도 안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매일 같이 되도록이면 산책을 시키려고 노력하고 매일 밤 3시간정도 같이 놀아주고 하다보면 나또한 지치기도 했다. 그리고 이녀석은 자기 마음에 안들면 대소변을 아무데나 싸서 나를 힘들게 한적도 있다. 


하지만 이젠 그런 생활이 익숙하고 지금은 나보다 몽이를 먼저 챙기기 바쁘다. 어딜 가든 몽이 녀석 짐을 챙기게 되면 한봇다리 정도 되었다. 사료에 배변패드, 밥그릇 목줄등으로 분주하게 움직이곤 한다. 


이젠 차로 움직이면 다행이 잘 따라준다. 주행시 좀 위험하면 뒤로 가라고 하고, 그 역시 분위기 맞춰서 알아서 가는 경우가 많다. 주로 조수석자리에 앉아서 밖아 구경을 한다. 어쩌면 혼자만에 산책??? 



맨날 사진찍으면 뒤모습이지??? 아무튼... 출근하고 나면 이녀석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 걱정이 되기도 하고... 때론 CCTV를 설치를 할까? 생각도 했지만 그건 큰 욕심이기도 하다. 


그동안 감기 말고는 그렇게 큰 병치례를 안했으니...아프지 말고 잘 지냈으면 한다. 이제 곧 봄이 올텐데... 날씨 좋은날에 야외로 한번 놀러가자구나... 매일 집에만 있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


사고는 이젠 안칠려나???? ㅠㅠ 스트레스를 풀어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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