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24-105 mm 결혼식 렌즈로 부적합 하다고 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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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24-105 mm 결혼식 렌즈로 부적합 하다고 했냐?

사진이야기

by 수군 2024. 4. 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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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결호식 예식을 수습생으로 하면서 배우고 있다. 그래서 매주 토요일마다 가서 찍고 내가 가지고 있는 렌즈인 소니 24-`105mm.로 하고 있다. 카메라는 현재 소니 a 7r4a 장비로 이용하고 있다. 

그래 맞다 24-105mm 는 조리계 값이 F4까지 적용이 안 되는 렌즈이다. 하지만 예식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렌즈군은 24-70 F2.8 짜리를 많이 사용한다. 이 두 렌즈 차이점은 조리계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쉽게 사용하고 빠르게 상황을 대처할 수가 있다. 

내가 현재 24-105mm를 사용 하면서 세팅값을 고민하고 또 고민하면서 나온 결과 값은 셔터스피드 1/200 , 조리계 F5~7, ISO 800~1000 사이로 맞추고 진행하고 있다. 이 세팅 값은 현재 내가 훈련하고 있는 신부 대기실 값으로 사용하고 있다. 장소에 따라 세팅 값을 다루기 때문에 테스트 촬영을 하면서 카메라 세팅 값을 변화를 줘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지만 오히려 좀 더 공부가 되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 

어쩌면 일반스냅을 촬영 했을 때는 조리계 우선 모드로 하여 촬영을 했지만 결혼식 예식촬영은 수동으로 사용하는 게 맞다. 

매번 찍을 때마다 너무 어둡다는 애기를 듣고 대체 어떻게 하면 밝은 톤으로 촬영을 하지 고민하고 심지어 부장님한테 물어보면서 세팅값을 맞춰가면서 결혼식 예식에 대한 부분을 익혀가고 있었다. 

그동안 동영상촬영 앵글에만 익숙한 나머지 버릇처럼 줌링을 자주 하는 습관이 베어 크롭 사진으로 만들어 놓았던 부분을 힘들게 했다. 버릇이란 게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20년 가까이 동영상 앵글로만 그동안 촬영을 했던 것이 이곳 결혼식 사진에서는 오히려 독이 되는 습관이라 이런 부분을 고치기가 무척 힘들었다. 예식장으로 연습하러 간지 이제 한 달이 되어가고 있었다. 

동영상 앵글 뺀다고 했지만 그래도 앵글을 만들어 가는 버릇이 여전이 있어서 좀 더 빼야 한다. 그동안 사진 촬영을 하면서 와이드가 이상하다고만 느껴지만 환경에 따라 와이드 사진의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어쩌면 풍경사진을 찍는다고 생각했어야 하는데 인물형 사진작가로만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일반인 스냅 사진 촬영 할 때는 크롭형으로 주로 한 부분과 동영상 앵글형을 이젠 버려야 할 때가 되었다. 앞으로 식장 세팅값만 정확하게 만들면 이젠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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