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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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생일이네

수군이의 생각

by 수군 2017. 5. 2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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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 년간 잘 지내 왔고 앞으로 일 년을 잘 살아보자~~ 아침부터 생일이라고 많은 사람들에게 문자왔다. 그래도 기억 하는 분들도 있고 SNS를 통해 연락주는 사람들도 있고... 어쩌면 잘 살아왔다는 것인지도.... 언제부터인지 생일이란게... 어색하기도하고 무념무상으로 바뀐지 오래가 되었다. 그렇게 챙기지도 않았으니..

난 연락보다는 같이 밥을 먹는 것이 좋은데... 다들 바쁘게 사니 어쩔 수 없나보다, 여기저기 흩어져서 살다보니 이렇게라도 연락을 주니 고맙기도하다. 

이 나이에 모든 걸 챙기기는 어려울듯 하다. 


혼자서 자취를 한지도 10년이 다 되어가네...   혼자서 밥을 먹는 거랑 혼자서 생활하는 거랑 혼자서 노는 거랑.... 혼자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으니 말이다.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정말 평범하게 살기 어렵다. 나름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아쉬운게 많다. 이래저래.... 산다고 산거지만...

이젠 혼자가 적응될 때즘 되었을텐데... 적응이 안된다. 다행인건 혼자서 술을 안먹는다는게 가장 좋은 듯하다. 술까지 먹고 그랬다면.. 답이 없었을 것이다. 

방바닥에는 술병이 뒹글거릴테고.. 말이지... 


33살 생일이긴 하지만.. 이렇게 약속없이 지낸 적이 없는데 말이다. 저녁을 가볍게 먹었는데.. 지금 먹으면 안된다. 먹으면 바로 살로 간다.  사실 자전거를 타고는 싶으나 프리로 일을 하는 것 때문에 마무리르 지어야 하기 때문에 나가질 못했다. 내일은 동생이 술한잔 사달라고 연락이 와서 먹으러 가야한다. 에효.. 기분이 다운이 되서 그런지 글도 안써지네... 어쨋든 생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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