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갔더니 이젠 할게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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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갔더니 이젠 할게 없어졌다.

수군이의 생각

by 수군 2017. 7. 2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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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이 만들어진지 20년이 넘어간다. 어쩌면 우리나이 세대인 30~40대 사이가 PC방 1세대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겜을 많이 하고 열심히 친구들과 학교 끝나면 가서 하던 게임들이... 오랜만에 가서 할려고하니 할게 없어졌다.


왜 일까???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가? 오랜만에...아니 진자 얼마만에 간 pc방인지... 자리에 앉아서 게임창과 여러 페이지를 열어보고 했는데...눈에 들어 오는 게임이 없었다. 단지 눈에 보이는건 영화보는 메뉴뿐만 있었다.

물론 어느순간부터 게임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린지 오래되었다. 20살때 리니지로 밤을 새면서 했고, 군전역하고 친구들과 3~4년간 와우만 했고,,, 그러다가 서로가 각자 바쁜 생활을 하면서 게임을 할 시간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어쩌면 정상적일지도 모른다. 게임말고 할게 많아졌다는 이야기다. 나또한 취미가 자전거로 바뀌었으니,,, 오랫동안 한자리에 앉아서 무엇인가 한다는 것은 나에게 무리이다.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하고 그러고 있으니, 

집에 와도 노트북을 열어도 블로그 하는 것 빼고는 더 이상 할게 없을 정도이다. 


그만큼 욕심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면된다.


어느새 그런 나이가 되었네... 시간 참 빠르다 나이가 한살 한살 채워져 간다는게 이렇게 무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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