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파놀로 보라원 ac3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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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파놀로 보라원 ac3 사용후기

자전거/수군이 라이딩일지

by 수군 2017. 8. 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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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태백부터 영월로 넘어가는 만항재 코스를 다녀왔다. 그동안 자전거를 두달 간 타질 못해서  온 몸이 초기화가 되어 있는 상태였다. 자전거도로에서 사고로 인해 보험처리와 몸을 회복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많이 아쉬운시간이었다. 어쩌면 사고가 나지 않았다면 보라원 ac3를 사용할 기회는 만들어졌다. 어쩌면 이렇게 높을 가격때에 장비를 사용할 기회는 없을 수도 있었다.



90킬로정도의 거리를 타고 가기 시작했다. 서울에서 출발을 할때는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고한을 지나면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많은 걱정이 앞서 왔다. 이대로 비가 많이 내리면 자전거를 타는 것을 포기를 해야되나.. 아니면 진행을 하는가...


캄파놀로 보라원 ac3를 타기에는 제일 좋은 환경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마른날보다 더욱 가장 최선의 선택일수도 있다. 이번 버전에서는 빗속에 제동력을 좀더 개선이 되어 나왔다고 한다. 이전 버전을 사용해본적이 없지만, 알루휠셋을 쓸때 처럼 브레이크를 했다. 속도가 오르면 제동을 시작했다. 화방재랑 만항재 다운힐 때 제동이 불안하지 않게 느껴졌다. 타이어 상태 최상이라서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작용을 하게 된듯하다.


어쩌면 그동안 저가용을 사용하다가 중급 휠셋을 사용을 해서인지 모르지만 만족감이 상당히 컷다. 평지에서도 페달을 어느정도 쉴수가 있었다. 그걸 통해 다리를 좀더 쉬게 할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지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내 몸상태가 가장 좋아야 장비의 성능을 높일 수가 있을듯 하다. 기본적으로 내 체력이 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니 돈값이 아깝게 느껴질 수있다. 지금 현재 몸상태는 최악이기도 하다. 라이딩시 장경인대염 증상까지 오기 시작했으니... 그만큼 무릎상태가 좋은 건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도 느껴지지만 무릎쪽이 뻐근하기도하다. 그나저나 비가 이렇게 와서 탈수가 있을련지 의문이다.  집에서 평로라든지 타서 가을에 나갈 준비를 해야겠다. 어쩌면 사실상 난 시즌 아웃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6월과 7월을 그냥 통째로 날려 먹었으니...5월에 화전대회이후로 가장 몸상태는 최고였는데.... 이거 정말.. 아쉽기도 하다. 


이제 곧 9월... 10월에 있을 레탑코리아를 나갈 수가 있을까?? 자신이 없다.  작년에는 그래도 나갔는데...이번에는 답이 없다.. 많이 아쉽기도 하고... 투어만 갈지.... 그냥 동네에서 마실로 탈지... 일단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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