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가에게는 배울 점이 있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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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가에게는 배울 점이 있다는게..

수군이의 생각

by 수군 2017. 3. 2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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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모습이 있다는게 기분 좋은 일이다. 어제 술 한잔을 하면서 내 모습 중에서 배움이 된다는게 기분이 좋았다.  난 단지 배려를 한다고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듣고 말하고 정리하고 한 것 뿐인데 그것이 사람들과 대화 그리고 사업적인 대화에서 이야기하는 점을 내 모습에서 배웠다니, 기분이 산뜻했다. 아끼는 동생에게 나 자신이 표본이 될 줄은 몰랐다.


매번 만나면 내 모습의 하나를 닮아간다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했다. 나 또한 그 동생한테는 배울점이 많다.  하나하나 보면서 나에게 적용을 시키고 그러고보니 나도 변화 되는 듯하다. 누군가에 삶의 표본이 되는 것이 정말 어려웠던거 같은데 내 옆에 내 사람에게 그런 말을 듣고 있으니 점점 아끼고 싶다. 


그 동생이 나한테 배운 것은 대화를 하는 모습이다. 나의 경우는 누군가와 대화를 할때와 주제를 나눌 때 그 사람의 이야기를 먼저 듣고 말을 끝까지 마무리될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방법이다. 말을 하는 것을 중간에 끊어버리면 점점 그 사람에게는 힘을 빼주는 경우이다. 그 대화 속에서 하나하나 경청하면서 눈을 마주치면서 호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건 누구나 다 알만한 이야기이자 기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요즘 스마트폰으로 여러가지 일을 많이 하게 된다. 카톡이라던지 인스타, 페이스북에 알림이 켜지면서 자동으로 시선과 손이 가게 된다. 

스마트폰에서 알림기능을 끊어 놓고 살았으면 한다. 난 정말 중요한 일이 아닌이상 그 사람의 대화에 집중하는 경우이다. 


사실 왠만하면 누군가와 대화를 할때는 잠시 스마트폰을 멀리 하면 좋을 것이다. 상황을 한번 이야기를 해보자 면접관 앞에서 스마트폰을 만지면서 이야기를 한다면 과연 어떤 대화가 만들어질까? 전혀 대화가 통하지 않는 상황이다. 친구와 대화에서도 중요하다. 대화를 하면서 카톡을 하는 것은 최대한 자제를 해보는게 어떨가? 생각이 된다. 


과거 스마트폰 이전 핸드폰이  있을 땐 전혀 만지지도 않았던 것이다. 그러면서 대화에 좀 더 집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화가 단절이 된 상황이 만들어지는 듯하다.

카페나 전철, 버스안에서는 전부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있지 않다. 걸어가다보면 스마트폰에 시선이 가다 서로 부딪치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이젠 앞을 보면서 사람과 주변 환경을 둘러봤으면 한다. 


대화에선 가장 중요한 건 기다림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 사람이 하고자 하는 말을 끝까지 듣고 해준다면 서로간에 신뢰가 더 쌓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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