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콜리 천재견이라서 더욱 입양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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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콜리 천재견이라서 더욱 입양하지 말아라

보더콜리와 동거

by 수군 2018. 11. 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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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산책하다보면 다들 이쁘다고 한다. 하지만.... 키울 생각이라면 절대로 키우지 말라고 하고 싶다. 귀엽고 애교있고 똑똑해서라고 키울려고 하지 말았으면 한다. 왜 내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기네스북에 오른 종이라고 결코  좋은 개는 아니다. 지금 현재 8개월된 아이지만 정말 힘들다. 비록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때마침 온 녀석이 보더콜리이다. 4개월된 아이가 되어 왔다. 그후 한달?? 간 무지 힘들었고 그녀석의 패턴을 알게 되고 그 녀석의 성격을 만들어주고 하다보니 이제 5개월째 맞이하고 있다.


1. 입양하기 전에  유기견 센터에서 강아지를 먼저 만나길

난 유기견 센터에는 가지는 못했지만... 입양전에 유기견 센터로 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왜냐? 정말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면 간접적으로 마음으로 키우면서 만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유기견 센터에 가서 봉사를 하라고 말하고 싶다. 나 또한 어릴적부터 그리고 20살 이후에도 강아지를 키우고 지냈기 때문에 왠만한 지져분함이 익숙하기 때문에 더욱 무난하게 지내는 편이다.  하루 10시간 이상 밖에 있다면 집안이 지져분해질 각오는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더구나 생후 1년이 넘지 않는 아이를 데리고 있다면... 더욱....  매일 출근하기 전에 패트병과 장난감 그리고 돼지뼈를 꺼내어 심심하지 않게 만들어 심심하지 않게 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걸로는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퇴근 후 산책을 2~3시간정도 해주기도 한다. 


2. 보더콜리는 무한체력 소유견이다. 

계절에 따라 체력 방전 소진이 틀릴 것이다. 지금처럼 가을인 경우는... 내가 죽는다. 여름은 더워서 금방 체력이 방전되지만.... 시원한 계절에는 무제한 체력전이다. 원반 30분을 돌려도 헥헥 거리기만 할뿐이다. 발가락이 피가 나도 원반을 던져달라는 보더콜리이기도 하다. 아플만할텐데...던져달라고 한다.  보호자도 역시 체력이 좋아야 한다. 나 역시 자전거를 타면서 기본 바탕으로 이미 만들어 상태이지만... 지금은 방전 ㅠㅠ 되었다. 다시 겨울 동안 체력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 만들자...  아무튼 체력을 무지 좋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3. 아직 돌진형

산책을 하면 돌진형이다. 나또한 하루 12시간정도 밖에 있다보니 집에 들어가자마자 만나면 미친 발광을 처버리면 반긴다. 하지만 지금 조금씩 고쳐주고 있다. 제자리에 앉으면 반겨주고 있다. 아무튼 하루종일 혼자 있고 많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래서 퇴근하자마자 산책을 해준다. 하지만 흥분이 급 상승해 큰 도로에 나가기 전에 진정 시키면서 간다. 또한 지금 시기면 지나가는 오토바이와 차량에 흥분하여 간다.그래서 리드줄이 좀 팽팽해지고 있다. 아마 좀더 심해지거나 차분해질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강단있게 잡아 줘야 한다.  많은 경우에 사례가 있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꼭 1미터 정도 잡아주면서 가야된다. 팽팽 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해줘야 한다. 


4. 사람 반기는 것이 격하다.

아이를 만지려고 할때 난 주의를 준다. 하나 허리 숙이지 말기 둘. 갑자기 뛰어서 얼굴과 아이의 입에 충격가하는 걸 말해준다. 지금도 이런부분을 고치는 중이다. 펫페어가서 보더콜리 견주분들을 만나면서 이야기를 하니 한창 그럴 때라고 한다. 요즘은 제어하는 걸 훈련중이다. 

집에서부터 시작이기때문에 제어를 하고 있다. 그래도 많이 좋아지는 것이 보인다. 어린 아이 일 수록 격한 반응이 있다. 아무튼 이런부분은 참고 하길... 


5. 산책은 하루에 최소 한시간이라도  해라.

매일 산책하는 건 정말 힘들다. 나도 역시 많이 힘들다. 하지만 산책 나가면 이녀석이 즐거움과 나또한 많은 잡생각 없애버리기 좋다. 그리고.. 내가 잠을 잘 수가 있다. 왜?? 잠을 잘수가 있냐?? 밖을 이틀 이상나가지 않는 건 정말로 미친짓이라고 말하고 싶다. 30분도 좋다 집 주변도 좋다. 멀리 못가더라도 잠간이라도 밖에 공기를 마시게 해주고 노즈워크도 같이 해주면 좋다. 그러면 그날 저녁은 편안한 잠을 이룰수가 있을 것이다. 


6. 성격이 비슷한 친구들을 만들어 주길.

산책 나가서 만나다 보면 성질이 까칠한 녀석도 만나고 순한 녀석도 만나고 그럴 것이다. 물론 울 몽이는 아직까진 성질이 바뀌진 않았다. 앞으로도 순한 성격으로 갔으면 한다. 아직 8개월이지만 많은 강아지를 만나서 이 녀석을 통해서 힐링이 되는 상황이 만들어졌으면 욕심이다. 여태까지 만난 녀석들이 문제가 있는 강아지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몽이만 만나면 다들 잘 지내는 성격이 되었다. 신기한 일이기도 하다. 얼마전에 만나 같은 보더콜리 여아를 만났다. 그녀석도 싸나운 성격이었다. 초반에만 무섭게 하지만... 좀 더 지나고 있으니 우리 아이와 신나게 놀고 집에갔다. 덕분에 울이 몽이도 지쳐서 널부러지게 잤다. 


7. 애견카페는 절대로 가지 말아라.

왜 애견카페를 가지말라고 하는지는 경험하신 사람들만 알 것이다. 그곳에도 물론 좋은 강아지들도 있고 많은 견주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주인이 호텔링 한 아이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 아이는 통제가 안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아무리 그곳에서 상주하는 직원들있다고 하지만 100% 신뢰하지 말았으면 한다. 차라리 동네 한바퀴 돌고 편의점에서 음료 마시고 집에 들어갔으면 하는 욕심이다. 그동안 만난 아이들은 애견카페에서 제대로 관리 안되는 녀석들에게 물리고 온 아이들였다. 앞서 말한 보더콜리 여아 역시 애견카페에서 어린 시절 물리고 트라우마가 생겨서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왠만하면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반려견 놀이터에 가서 놀아주었으면 한다. 아니면 학교 운동장이라도 데리고 갔으면 한다. 모래 먼지 때문에 싫다면 개를 키우지 말아라. 깨끗함을 원하면 차라리 유기견센터에 가서 그들을 돌보길... 


8. 반려견 놀이터 가서 해야될 일

반려견 놀이터에 가서라도 절대로 시선을 때지 말았으면 한다. 반려견놀이터라고 해서 풀어놓고 견주는 딴짓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사고가 발생이 그땐 끝이다. 사고가 생기기 전에는 미리 견주가 막아야 되고, 그러한 것을 관리해줘야 한다. 물론 반려견들 사이에 중재하는 반려견들이 있다. 나이가 어느정도 있고, 서열이 맞춰진 상태인 경우 약한 친구들을 보호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9. 반려견 민증을 만들어 줘라

정말로 반려견과 같이 생활을 한다고 하면 민증을 만들어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내장칩을 넣어두면 어디에서 잃어버리든 만날수 있기 때문에  꼭 반려견 등록을 하길 바란다. 


그냥 주저리 너저리.. 한번 적어봤다. 하지만... 다른 견종들도 똑같지만 보더콜리는 천재견이긴 하지만 미친놈이다. 체력이 미쳤고, 사고도 미친듯이 친다. 한달간 이놈이 해먹은 걸 돈으로 환산하면 200만원정도... 내 잘못이기도 하다. 아무튼...보더콜리는 신중하게 키우길 바란다.

하루 3시간동안 놀아줄 생각이 없다면 입양하지 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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