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콜리 지나가면서 가장많이 듣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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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콜리 지나가면서 가장많이 듣는말?

보더콜리와 동거

by 수군 2018. 11. 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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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산책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은 귀엽다. 이쁘다. 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 그래 귀엽고 많이 이쁘다. 하지만 실상을 안다면 전혀 이쁘진 않을 것이다. 왜냐? 워낙에 똑똑해서 유트브나 이런곳에서 보기만 부분은 정말 이쁘고 귀여운 모습만 유트브에 올라와 있기 때문이다. 사고란 사고는 전혀 올라오진 않았기 때문이다. 


8개월정도 된 보더콜리는 사람나이로 치면 사춘기다. 진입 전이다. 생후 8개월이라 엄청난 활동성을 많은 시기이기도 하여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어쩌면 이때 만들어진 습관이 평생간다고 생각해도 될듯 싶다. 보더콜리 이녀석이 진짜 영리한건 인정 한다. 하지만 어떻게 가꾸냐에 따라 이 아이의 성격이 만들어지곤 한다. 


우리 몽이의 경우는 나한테 오자마자 무조건 밖으로 나가서 산책 시키고 들어 왔다. 아마 그때가 4개월이었으니.. 가장 호기심이 많았고, 사회성 시키기 딱 좋은 시절이기도 했다. 그럴 수록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하고, 여러 강아지를 접하게 해주었다. 다만 가지 않는 곳이 애견카페다. 



많은 이들이 강아지가 놀 곳이 없다는 이유로 애견카페를 데리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이된다. 왜냐? 거기 있는 상주 강아지들이 그 강아지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이미 받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할 것이다. 왜냐? 하루 24시간동안 그안에서만 있는 경우가 많다보미 엄청난 스트레스가 곧 다른 강아지들에게 공격성을 들어내기 때문에 애견 카페는 왠만하면 추천하지 않는다. 




애견카페에 상주하는 인원이 있다고 하지만 그 강아지에게 집중하지 않고 일하기 바쁘기 때문이다.(동생 반려견과 애견카페를 다녀와서 경험한 것이다.)  또한 호텔링 하는 반려견이 있다보면 무방비 상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곳에 갔다가 물려서 트라우마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되면 실외에 나와 산책 중에  만나는 애들마다 으르렁데고 전투태세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어떻게 보면 투견장을 비유를 할 수가 있다. 정말 사회화를 시킬 생각이라면 편안한게 앉아서 커피 마실 생각하지 말고 공원가서 산책을 시키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아직까지 우리 몽이는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 빼고는 애견카페는 절대로 가지 않았다. 한곳에 너무 오래 있으면 지루한 기분이 만들어져 일단 나한테 보채기까지 한다. 그래서 왠만하면 애견카페는 가지 않으려고 한다.  물론 반려견 놀이터에도 스마트폰만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보더콜리가 중현견이면서 대형견에 속하고 있어서 항상 모든 행동에 시선이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간혹 다른 반려견 견주는 신경을 안쓰고 있는 모습이 문제라...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보더콜리 천재견으로 이미 매스컴에 통해 알려진 상태다. 하지만 천재이면서 바보다. 아직 8개월정도 되었지만... 때론 너무 힘들다고 말하고 싶다. 심지어 이녀석 때문에 울고 싶을 때가 많다. 많은 이들이 이쁘다고 분양받아서 키우다고 가장 파양 되는 시기가 이때이기도 하다. 7개월부터 두살이 되기전까지 가장 많이 파양 되거나 유기가 되어 버려진다. 




가끔은 정말 이녀석을 파양시키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 그 시기가 지나면 또 괜찮아지기도 했다. 아직 앞으로 해결해야될 부분들이 많다. 아마도 내년 겨울쯤 가면은 마음이 편해질 듯 싶다. 


혹시나 반려견을 키우고 지내고 싶다면 정말 각오를 하고 키우길 바랄뿐이다.  언제 3살이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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