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 라이딩을 다녀오다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임진각 라이딩을 다녀오다

자전거/수군이 라이딩일지

by 수군 2017. 5. 14. 22:36

본문

3월에 갔던 임진각을 다시 가게 되었다. 3월에는 무릎상태가 안 좋아서 고생을 하면서 갔던 곳이기도 하다. 그 후로 두달만에  다시 임진각을 가게 되었다. 그땐 내 무릎상태가 어떤지 알고 싶기도 했고, 통증이 있는 상태로 가는 바람에 재활이 더 늦어지기도 했다. 지금 현재 슬개골염은 사라진지 오래 되었다. 운이 좋아서 내 무릎은 100% 상태로 만들어졌다. 


보라매공원부터 시작해서 임진각으로 향하는 코스이다. 바람도 뒷바람이라서 타고 가기도 편해서 좋았다. 좀 더 빠르게 갔다면  점심 전에는 도착을 했을지도 모른다. 보라매자출사에서는 무리하게 속도를 내지 않고 샤방하게 타면서 가는 분위기라서 팀훈련때 처럼 타고가지는 않는다. 다음주에 있을 화전DMZ를 코스가 70킬로정도 되는 곳이라 한번쯤 타줘야 하기때문에 간 것도 있다. 모든 걸 내려놓고 경치 구경하면서 갈 생각으로 다녀왔다. 


일기예보에는 오후에 비가 온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걱정이 있었지만 다행이 복귀할때 신림역에 내리니 쏟아져서 문제는 없었다 느낌이 30분만 더 늦게 내리지 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잽싸게 씻고 자전거 역시 세차를 했다. 세차를 거의 한달만에 하는 거라서 여기저기 먼지가 많았다. 미세먼지가 같이 있는 것 같기도 하구...

동안 라이딩하고나서 그냥 자전거를 걸어두고 했으니... 다음에는 물 수건으로 해서 좀 닦아 놓고 거치를 해야겠다. 평로라를 탈때는 휠를 세척해서 타야 하기 때문에 무척 귀찮다. 그렇다고 그냥 타게 되면 바퀴에 있던 흙이랑 먼지가 방에서 둥둥 떠다니고 있을 것이다.  


토요일 임진각 라이딩은 PR도 신경 안썼다. 중간 중간 업힐이 나오면 근력운동 한다고 생각하고 빠르게 올라가고 그랬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운동이 되질 않아서 대회 때는 거의 반응을 못하기 때문이다. 두번째 가는 코스라서 그런지 PR이 생겼다. 하지만 아무의미없다. 그런 PR은 그져 스쳐가는 기록이라서 제대로 마음 먹고 가양한다. 다음에 내가 벙 올릴때는 타임 어택 하는 방식을 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 아침 8시에 출발하여 오후 2시까지 출발지로 돌아 오는 걸로... 하지만 벙개를 올리면 참여 할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기도 하다. 편도 거리가 80킬로정도 되니.. 보라매공원에서 방화대교 왕복이 36킬정도 되니간 약 한시간 반정도 되니..

7시간정도면 가능할려나??? 에이 모르겠다. 어쨋거나... 다음에 생각하고... 비루한 엔진을 키워야겠다.

임진각을 가면서 사실 케이던스 훈련을 하려고 했지만.. 매니저형님이 뒤에서 보면서 불안해 하셨다고 한다.  이후 케이던스 훈련을 하지 않고 기어를 변속을 하면서 정상적으로 라이딩을 했다. 평균 78이면 아직 만족하지 못한 부분이기도 하다. 평균90을 만들려고 하는데 잘 안되기 때문이다. 


자전거를 세차를 하면서 보니 프레임에 잔 기스들이 많았다. 이젠 만 2년정도 타고 다니면서 프레임이 점점 노후가 되어가고 있다는 걸 확인했다. 아니면 도색을 다시 하고 마모가 된 부분을 땜질 하면서 탈까?? 하는 생각도 있다. 프레임에 크랙이 날때까지 타려고 하지만 과연 버텨줄지...의문이기도 하다. 내년까지 한번 생각해보고 진행을 해야할 듯싶다. 드래곤볼 모으듯이 부품을 조금씩 사서 한방에 프레임에다 낑궈 넣을지 고민이 되기도하구,,,,한번하기에는 자금력이 너무 힘들다. 조금씩 조금씩이 아이템을 모으면서 완차를 만들어 볼 생각도 있다. 현재 휠셋 할부가 마무리가 되면 구동계를 생각을 해볼려고 한다. 울테그라 셋으로 변경을 해서 내년 여름에는 프레임으로 교체해서 가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듯하다. 한번에 하기에는 부담되고 맞춰가는 재미로 해보든지 해야겠다.  


사고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내년까지 버텨주면 안되겠니??? 아직은 더 잘 달리수 있는 자전거니간 한번 가보자...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